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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주가 저평가..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한국제지에 대해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주가도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3개월 연속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한국제지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놓여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상승을 견인한 수익성 개선의 근본적인 변수들 즉, 제품가격, 펄프가격, 환율의 세 가지 주요변수가 향후 이익개선 모멘텀을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주가수준이 여전히 자산가치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저평가 영역에 놓여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2·4분기 큰 폭의 실적증가가 예상된다는 점도 주가매력을 높여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인쇄용지 업계의 출하회복과 빠른 재고조정, 공급과잉 완화 지속에 따른 제품가격 강세 전망 ▲현재 지난해 8월 대비 절반 수준의 펄프가격과 향후 투입펄프가격의 하락 전망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관련 평가손익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6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 큰 폭의 실적증가를 예상했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5932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에도 제품가격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제품가격 강세 이외에도 펄프가격과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폭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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