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 수혜단지는 어디?

다음달 1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인근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개통으로 용인에서 양재까지의 출근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돼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서울로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용인 서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용인~서울간 고속도록 개통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용인 동천동,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등을 꼽았다.

이중 서북부권에서 3.3㎡당 1000만원에 매입 가능한 단지를 소개한다.

◆동천동 동천진로

동천동 177-12번지로 2개동 269가구로 79~161㎡로 이뤄졌다. 1999년 입주해 입주10년차를 맞았으며 분당선 미금역을 걸어서 15분, 오리역까지는 10여분 걸린다.

고기동 낙생저수지 인근 고기 인터체인지를 주로 이용 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재까지 진입하는데 20여분이 단축됐다.

◆동천동 우미이노스빌

동천동 869번지에 자리한 우미이노스빌은 6개동 396가구 규모로 2004년 입주해 일대에서는 비교적 새아파트에 속한다. 타입은 82㎡와 85㎡로 이뤄졌다.

역시 고기 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체인지까지 차로 5분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상현동 벽산불루밍

상현동 99번지에 위치한 벽산블루밍은 8개동 613가구다. 79~155㎡로 이뤄졌으며 1998년 입주했다.

43번국도와 영동고속도로가 접하는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상현인터체인지를 주로 이용할 것이 예상되며 양재까지 진입하는 데 40여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현동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 1차1단지

상현동 827번지 일대로 573가구 규모다. 155㎡와 171㎡의 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있다.

◆상현동 상현성원2차

상현동 30번지 상현성원2차는 1200가구의 대단지로 79~158㎡로 구성돼있다.

1998년 입주했으며 상현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양재까지 40여분 단축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신봉동 벽산블루밍

신봉동 876번지 벽산블루밍은 4개동 246가구로 이뤄졌다. 타입은 109㎡와 112㎡로 이뤄졌으며 저층 급매물을 선별 매수한다면 3.3㎡당 1000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

2004년 입주했고 성복동과 신봉동이 만나는 지점에 생기는 성복인터체인지를 이용한다면 양재까지는 약 40여분 진입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