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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대한통운과 파업 닷새만에 협상 타결

집단운송거부에 나서며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와 대한통운과의 협상이 파업 닷새만에 타결됐다.

15일 대한통운과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대전에서 대한통운과 교섭에 들어간 화물연대는 오전 5시45분경 합의를 마쳤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화물연대 측이 먼저 협상을 요청했으며 합의문에 서명을 마쳤다"면서 "합의문은 미복귀한 개인택배 사업자 30여명에 대한 원직 복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 측은 이날 오전 내부 논의를 거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닷새간 이어졌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11일 0시를 기점으로 대한통운 해고 택배 노동자 복직, 화물연대 정식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13일 예정돼있던 상경투쟁을 미루고 이날 대한통운과 협상에 나서며 합의를 이뤄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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