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및 국제 원자재 가격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면서 CIS(독립국가연합)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16일~17일 이틀간 코트라 본사에서 'CIS 주요국 시장변화 및 진출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6일 설명회에서는 한국 기업의 러시아 및 CIS 지역에 대한 투자진출 유망분야, 자동차 시장 진출방안, 물류 및 유통현황과 타개방안, CIS국가별 시장환경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 연사로는 러시아 5대 금융회사인 메트로폴(Metropol)의 알렉산더 칼므이케츠 고문, 우크라이나 제2의 완성차 회사인 보그단(Bogdan)의 드미트리 코마렌토, 코트라의 나윤수 모스크바 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17일에는 설명회 연사들과 국내업체 관계자간의 개별 상담회가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된다.
CIS 지역에서의 사업기회 모색, 진출방법, 물류, 법규제 등 CIS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KCC, 포스틸 등 국내기업 64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곽동운 코트라 통상정보본부장은 "CIS 국가들은 풍부한 자원에 비해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다. 이들 지역의 소비재 수요와 인프라 구축 수요를 잘 파악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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