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경기 침체 전략으로 유럽보다 미국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 탈출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 감소가 감소하고 지난달 소매판매는 증가하는 등 미국의 경기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유럽보다 더 공격적인 미국식 전략이 주효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오는 4·4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반면 유럽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국은 이번 글로벌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나 유럽의 경우 인플레를 우려해 다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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