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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사거리~광진교남단사거리 교통흐름 빨라져

강동구, 250m구간 54억 투입 … 5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2일 선사로 구간중 천호사거리~광진교남단사거리간 5차로 250m 도로에 대해 현대백화점 천호점 앞 1개 차로를 확장, 왕복 6차선으로 재구획하는 공사를 완료해 개통했다.

확장 공사가 완료된 구간은 선사로 시점구간으로 대형 유통상가가 밀집돼 있고, 풍납로에 비해 도로폭이 축소돼 있어 평소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이다.

사업비 전액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했으며 보상비 49억원을 포함, 총 54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가 확장됨에따라 도로폭 축소에 따른 운전자의 혼선을 줄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병목현상을 해소, 차량흐름이 크게 향상됐다.

또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등 대형유통상가가 밀집된 지역의 이용 편리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호사거리는 상일IC를 통해 진입하는 모든 차량이 통과하는 관문이며 강동구 동남방향의 교통중심축 역할을 감당하는 교통요충지다.

암사지역에서 천호동 지역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지난해 말 기준 1일 2만2400대로 사업 시행전 2차로로는 만성적인 정체가 불가피했던 지역이다.

이 날 양방향 3차선으로 균형을 맞춰 확장됨에 따라 구간통행속도도 0.7kph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사동에서 송파구 잠실로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김모씨(45)는 “도로가 확장되기 전에는 출근시 천호사거리에서 구사거리까지 정체돼 출근시간이 늦어질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현상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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