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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예계 공식 연인을 발전한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꼭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인 커플'로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5~11일 7일 동안 미혼남녀 3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꼭 결혼하기를 바라는 연예인 커플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선언한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이번 설문조사에 해당되지 않은 커플이었음에도 기타 답변에서 1위에 올라 이채롭다.
이 커플을 꼽은 이유로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노홍철의 2년간의 짝사랑이 정말 대단하다. 아직 사귄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면 정말 행복한 부부로 살 것 같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들 뒤로 결별 이후에 다시 재결합한 커플인 류승범과 공효진 커플이 2위를 차지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을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헤어진 연인도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연예인 커플이다. 꼭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3위로는 타블로-강혜정 커플이 뽑혔다. 설문자들은 '언론에 당당히 둘 사이를 밝히며,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예뻐 꼭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나얼-한혜진 커플이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5위에 올랐다. 이들을 뽑은 이유로 'TV에 방영되는 모습이 실제 부부인 것처럼 보인다.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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