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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민생 안정 위해 전방위 지원 나서

보건복지 콜센터와 연계, 위기가정과 저소득층 지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강북구가 심각한 경제 상황 속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저소득 위기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이달부터 '민생안정추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민생안전 T/F팀은 기존의 보건복지 중심의 민생안전추진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용 교육 주거 금융 기능까지 추가, 위기가정에 종합적이고 신속한 행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사 파이낸싱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 위기가구의 종합 민원 상담부터 진단 보호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문요원 4명을 채용,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민생안정추진 전문요원과정을 이수하게 한 후 T/F팀에 배치했다.

T/F팀은 민생안정업무 5대 서비스 분야에 대한 종합 상담과 민원 서비스 안내, 신청 대행 등 업무를 담당하며 129 보건복지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도 관련 실행기관과 연계, 처리한다.

또 관련 부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 긴급복지지원, SOS 위기가정 특별 지원, 한부모 가족 지원, 일자리 지원 등 민원인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게 된다.

구는 민생안전T/F팀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위기가정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기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강북구 민생안정추진 T/F팀(☎ 901-6972~5) 각동 주민센터 민생안정대책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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