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에스앤이코프, 브라질 쓰레기 매립장 선별사업 진출

에스앤이코프가 포스벨과 손잡고 브라질 파로싸시의 쓰레기 매립장 선별사업에 진출한다.

에스앤이코프는 11일 포스벨에 하루 처리량 40t 규모의 저온열분해 플랜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라질 사업은 포스벨이 매립지 정비 사업의 전처리 시설을 맡고 에스앤이코프가 후처리 시설을 맡게 되는 구조라고 에스엔이코프는 설명했다. 매립지의 정비 과정에서 포스벨 시스템을 통해 매립지의 혼합폐기물을 토사, 가연성 물질, 불연성 물질등 각각의 상상 별로 선별 분리 하게 되고, 이 가운데 선별된 폐플라스틱류의 물질을 에스앤이코프의 플랜트를 통해 열분해 하는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에스앤이코프는 저온열분해 플랜트를 공급 하는 회사로 폐플라스틱이나 하수슬러지 등을 열분해를 통해서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가스, 오일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벨은 쓰레기 매립장 선별사업과 MBT(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미 국내 매립지 선별 작업에 관해 많은 사업 실적을 쌓아왔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수출 실적이 있는 업체라고 에스앤이코프는 소개했다.

박성식 에스앤이코프 대표 이사는 "브라질측에서 에스앤이코프의 저온열분해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포스벨과의 후처리 시설 건 외에도 에스앤이코프와 또 다른 사업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성식 대표는 7월초 브라질로 건너가 이번 계약과 관련된 브라질 사업팀과 만날 예정이며 이어 에스앤이코프의 기술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 기관 및 브라질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상도 진행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