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이코프는 15일 최대주주인 에코페트로시스템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녹색성장집중육성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신기술의 산업화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 협약서'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에스앤이코프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약서에 에코페트로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저온열분해기술'을 통해 폐기물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의 실용화, 산업화, 기술개발과 신기술의 수출 산업화를 지원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박성식 에스앤이코프 이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계속적으로 저온 열분해 플랜트의 기술 발전을 연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보유한 ‘폐기물 저온열분해 기술’을 에스앤이코프에 이전하는 현물출자방식을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49.5퍼센트를 획득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즉 에스앤이코프가 폐기물 저온열분해 플랜트에 대한 특허전용실시권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에스앤이코프는 대규모의 폐기물 저온열분해 플랜트 상용화, 지방자치단체와의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핲서 에스앤이코프는 광주직할시 광산구청과 ‘신재생에너지 투자협력’을 체결했으며 하루 최대 40t의 가연성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 8회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