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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분양가할인대열 합류하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분양가 할인경쟁 치열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분양가 할인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주택공사마저 아파트 분양가 할인 대열에 합류한 것. 여기에 분양가를 최대 15%까지 할인해주는 미분양아파트도 선보였다.

그동안 분양가 할인은 지방미분양아파트 전유물로 취급됐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용인, 안양 등 인기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선납할인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업계는 물론 수요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대한주택공사가 김포시 양곡택지지구내 B-3블록에서 분양 중인 ‘김포양곡7단지 휴먼시아’ 총 380가구(99~112㎡)에 대해 선납힐인제를 시행한다.

분양대금 일시불 납입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112㎡는 기존 분양가보다 2550만원, 99㎡는 2407만5000원 더 낮은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이곳은 김포신도시와 일산신도시를 잇는 일산대교가 지난 5월 개통됐으며, 올림픽대로까지 연결되는 김포고속화도로가 2011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이와 함께 수도권 주요지역에서도 분양가 할인경쟁이 치열하다.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분양가를 15%할인해주는 미분양아파트가 나타났다.

성원건설이 경기 안양시 비산동에 분양중인 총 177가구(112~188㎡)로 구성된 ‘비산2차 성원상떼빌’이다.

‘비산2차 성원상떼빌’은 분양가 15%할인에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료확장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경수산업도로(국도 1호선), 제2경인고속도로(석수IC) 등 진입이 수월하고, 평촌신도시에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임광토건도 ‘용인 지석역 임광그대가’ 총 554가구(142~192㎡) 중 잔여가구를 당초 분양가에 11%가량 낮은 가격에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22층 8개 동 규모다. 용인 경전철 (2010년 6월 개통예정) 지석역과 도보 1분거리 역세권으로 동백지구와 구갈 3지구와 접해있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계약자에게는 분양가 10~11% 할인 뿐만 아니라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용인 신봉지구에서 ‘신봉센트레빌’ 총 298가구를 분양중인 동부건설도 분양가를 최대 13%까지 낮췄다. 최대 1억4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양도세 5년간 면제 외에 취득세도 50% 감면되는 등 세제 혜택도 풍부하다.

‘신봉센트레빌’은 5개 동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09~189㎡까지 구성된다.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오는 7월 개통되며, 향후 신분당선이 개통예정이다.

같은 지구에서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 총 868가구(112~206㎡)를 분양 중인 동일하이빌도 잔여가구 분양가를 기존보다 최대 10% 낮췄다.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은 최고 28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건립되며 전 주택형은 남향으로 배치된다.

사업지 주변은 광교산과 정평천이 둘러싸고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고 향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7월)가 개통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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