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가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에 휴대용 디지털라디오를 공급힌다.
11일 기륭전자는 미국 베스트바이사와 40만달러 규모 HD라디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미국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가전제품을 반드시 구매해야해 디지털 가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정용이나 탁상용 HD라디오는 많이 보급돼 있지만 휴대용 HD라디오는 기륭전자가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아이팟과 아이폰에도 HD라디오 액세서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 미국 휴대용 HD라디오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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