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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09 중국 국제 디지털TV, 셋탑박스 기술전시회'에서 첨단 디지털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기륭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72㎡의 대형 부스규모로 참가해 셋톱박스와 CMMB, 디지털라디오, DMB,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중국정부의 미디어 관련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제품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상담회에서는 에스피알(Espial)사를 비롯한 세이요(SEIYO), BVTI 등 셋톱박스와 모바일 CMMB에 대해 관심이 많은 기업들과 미팅을 갖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정부의 전자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특화된 중국의 디지털기술 전문 전시회로 국가광전총국(國家光電總局)을 비롯한 정부기관 등 250여개의 미디어관련 기업들을 포함한 약 5000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첨단기술력을 선보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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