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웹 표준을 지원하는 PC보안 솔루션과 키보드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표준을 준수하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오픈 브라우저 지원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잉카인터넷의 오픈 브라우저를 지원 제품은 온라인 개인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네티즌 5.5(nProtect Netizen 5.5)'와 키보드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키크립트 6.0(nProtect KeyCrypt 6.0)'이며 이 제품들은 지난 해부터 오픈 브라우저 호환성 테스트를 받았다.
'엔프로텍트 네티즌 5.5'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비롯해 파이어폭스, 사파리, 넷스케이프, 오페라, 구글 크롬 등 모든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엔프로텍트 키크립트 6.0'의 경우는 인터넷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사파리, 넷스케이프를 지원하며, 오페라와 구글의 크롬은 곧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철 잉카인터넷 기술연구소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멀티브라우저 지원뿐 아니라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최종적으로 웹사이트 방문자가 이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한편 잉카인터넷은 이번 오픈 브라우저 지원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직접 제품의 호환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신제품은 잉카인터넷 홈페이지(www.nprotect.com)에서 체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현재 이용중인 브라우저와의 호환성을 테스트 하고, 고객 정보를 입력할 때 키크립트 제품을 통해 키보드 입력 값이 보호되는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잉카인터넷은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USB 메모리,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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