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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선바위 쉼터서 쉬었다 가세요"

무악동에 선바위 쉼터 조성...도심속 작은 녹지공간 만들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무악동 70-2 일대 약 162㎡ 대지를 사서 약 2개월에 걸쳐 ‘선바위 쉼터’를 만들었다.

이 사업은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택가 밀집지역의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를 조성하고 공원이나 쉼터의 노후시설물을 정비하는 종로구 공원녹지사업의 하나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나아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과 쉼터, 녹지가 부족한 실정을 감안, 사업을 펼치게 됐다.

마을마당 쉼터 자투리땅 녹화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5개 마을마당과 20개의 쉼터가 탄생했고, 30곳의 자투리땅 녹화지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에 조성을 마친 선바위 쉼터에는 주택 1동을 철거하고 원두막 정자인 파고라 1조와 체력단련시설 2조가 설치됐다.

또 앉음벽과 왕벚나무 등 21종, 2189주의 수목과 초본류를 심어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울시 중요민속자료 4호로 지정된 선바위가 근처에 있어 붙여진 ‘선바위 쉼터’라는 명칭은 동 주민센터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종로구는 이웃들 사이의 정이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 선바위 쉼터가 주민들이 친목을 다지고 건강을 지키며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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