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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런, 한컴 인수전 승리 후 이틀째 강세

삼보컴퓨터가 한글과컴퓨터 인수전의 승리를 맛보게 되면서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보컴퓨터의 모회사 셀런과 관계사 셀런에스엔 주가가 이틀째 상승중이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런은 전일 대비 145원(4.39%) 상승한 3455원을 기록중이다. 전날에는 상한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셀런에스엔은 15원(1.49%) 오른 1020원에 거래되며 나흘간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올 초부터 한컴 인수설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던 넥스지는 2% 하락했다. 넥스지는 전날 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 지분 인수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인수포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컴 인수 컨소시엄의 대표인 TG삼보컴퓨터는 지난 9일 한글과컴퓨터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합의서 체결 1주일 이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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