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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은 'NG대왕' 엑스트라-홍석천은 영화감독?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NG 대왕' 엑스트라로, 홍석천은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KBS2 수목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의 이번 주 방송분에서 카메오 출연한 홍석천이 영화감독으로 분한 장면에서 구동백 역의 황정민이 극중 엑스트라로 나선 것. 황정민은 특유의 '구동백표' 엉뚱함으로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수(김아중 분)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구동백은 한지수가 촬영하는 영화 현장에 초대된다. 현장에서 그를 본 감독이 동백에게 엑스트라 출연을 제안, 그 상황에서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동백이 진짜로 지수의 영화 속 엑스트라가 된 사연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황정민이 '그바보'에서는 'NG 대왕'으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 극중 계속해서 NG를 내는 동백의 모습이 오히려 큰 재미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장면에서 영화감독으로 분한 홍석천은 동백의 계속 되는 NG 속에서도 짜증 한 번 내지 못하는 감독의 표정 연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 또다른 웃음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홍석천은 "그동안 '그바보'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아 카메오로 출연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명배우인 황정민과 김아중에게 지시를 내리는 감독 역할이어서 살짝 긴장도 됐지만 화기애애했던 현장분위기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됐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바보'는 동백과 지수의 다정다감하고 행복해 보이는 장면에서도 강모(주상욱 분)의 약혼녀 수연(박하선 분)의 등장이라는 큰 복병이 숨어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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