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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상률 고발에 거리 농성.. 다각도 대여 공세

민주당의 대여 공세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이명박 정권 정치보복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양승조 의원은 9일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형법상 수뢰 및 직권남용 혐의로, 전군표 전 세청장을 수뢰 혐의로 각각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한 전 청장은 본인의 직권을 이용해 특정기업을 의도적으로 특별세무조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했다" 며 "국민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로 미뤄볼 때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한 전 청장은 자신의 인사청탁을 위해 자신의 직속 상관이던 피조사자인 전 전 청장에게 고가의 그림을 제공하면서 자신에 대한 인사평가를 좋게 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한사실이 인정된다"고 전군표 전 국세청장도 고발하고 그림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서울광장을 개방하라고 촉구하던 민주당은 '6.10 범국민대회'를 경찰과 서울시가 불허한데 반발, 10일까지 시청앞 광장 개방을 요구하는 연좌농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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