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감사 결과에 항의라며 문화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학부모에게 "세뇌가 되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예종 학생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6일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문화부 청사로 들어가던 유 장관이 1인 시위중이던 학부모에게 "이렇게 오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학부모를 왜 이렇게 세뇌를 시켰지?"라며 "세뇌가 되신 것이지 절대 그런 일(일부 학과 폐지)이 없다"고 언급했다.
동영상보기 ◆ 한예종 학생 비상대책 위원회 제공
유 장관은 이 학부모의 자녀가 서사창작과에 재학중인 것을 확인한 뒤, "잘못된 과거든 그게"라며 "학교가 잘못 만든 과"라고 주장했다.
유 장관은 지난달 22일 문화부 청사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한 학생에게도 "얼른가서 공부해라. 뭐하러 고생하고 있니. 다 해준다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예종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6개 이론과를 폐지하겠다는 문화부 감사 결과에 반발하며 지난달 21일부터 문화부 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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