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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막대한 강바닥 준설 토사...어떻게 활용하나

4대강 사업을 통해 준설되는 물량은 모두 5억7000만㎥다.

이중 골재로 쓸 수 있는 모래가 2억6000만㎥이며 사토는 3억1000만㎥로 추정된다.

관련업계는 이 정도의 모래는 전국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레미콘 2년치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국토부는 모래를 시장안정과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충분한 적치장을 확보하고 수급조절을 병행, 중장기적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또 사토는 주변 산업단지 등에 매립하거나 저지대 상승침수지역과 농경지의 성토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준설토 야적장의 오.탁수 등 2차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침사지를 설치하고 가배수로를 연결하기로 했다.

골재를 건설재료로 활용하는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세척 등 처리 후 공사 등에 활용키로 했다.

골재가 아닌 사토는 토양오염물질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을 적용, 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여부를 판단해 성토재로 활용하고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토사는 적정 처리후 재활용 또는 매립한다는 계획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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