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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매수 주체 부재…코스닥, 상승세는 유지

외인+기관 순매수 나섰으나 규모는 미미

코스닥 지수가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에 대한 엇갈린 해석으로 혼조 마감함에 따라 뚜렷한 투자주체가 나서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소규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3포인트(0.99%) 오른 534.3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0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1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1.05%)과 태웅(-1.25%), 소디프신소재(-0.23%), 태광(-0.87%), 현진소재(-0.67%)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2.01%)와 코미팜(2.13%), 차바이오앤(2.76%)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이날은 4대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이 이번주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며 울트라건설(5.99%)과 삼호개발(6.63%), 동신건설(8.77%), 특수건설(10.22%) 등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613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298종목은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72포인트(0.63%) 오른 1403.43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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