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8~18일 집중단속…세계관세기구와 손잡고 건강위해물품 통관 대폭 강화
외국서 들여오는 가짜의약품 등 건강위해물품과 지재권침해물품에 대한 세관통관이 크게 까다로워진다.
관세청은 7일 WCO(Wrold Customs Organization)와 손잡고 특송화물 및 우편물을 통해 들여올 우려가 있는 가짜의약품 등 건강위해물품과 지재권침해물품 반입을 막기 위해 8일부터 18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관세청과 손잡은 WCO(Wrold Customs Organization, 세계관세기구)는 세관절차 간소화로 무역 원활화 및 마약류 등 우범물품 단속정보 공유를 위해 1952년 세워진 정부 간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174개국이며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가 있다.
이번 통관검사 강화는 WCO(감시위원회)에서 특송·국제우편을 통한 의약품 등 건강위해물품의 국제적 이동을 적극 막기 위해 회원국에 집중단속을 하도록 권유해옴에 따fms 것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WCO와 공조, 가짜의약품, 멜라민이 들어있는 과자류 등 국민건강위해물품과 지재권침해물품 등에 대해 집중단속기간(8~18일)을 정해 세관통관검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가짜의약품 등이 중국이나 동남아등지서 들어오므로 이들 나라 의약품이나 식품류 를 취급하는 특송업체를 중심으로 일제검사를 펼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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