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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란 축구 무승부 … 한국 본선진출 '청신호'

북한과 이란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북한과 이란은 6일 평양 양각도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B조 최종예선 7차전 경기에서 90분 내내 열띤 공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이란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5경기 연속 무승(4무11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예선전 3승2무2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면서 마지막 남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남아공 직행 티켓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이란은 1승4무1패, 승점 7점이 되면서 남은 아랍에미리트(UAE), 한국과의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고 해도 승점이 13점에 그치게 돼 본선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편, 북한과 이란이 비기면서 B조 선두인 한국(3승2무)은 7일 새벽(한국시각) 두바이에서 열리는 UAE와의 최종예선 6차전에서 승리하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남은 두 경기에 상관 없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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