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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부상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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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부상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난해 US오픈 당시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무리한 스윙은 이처럼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하지만 부상의 원인에 따라 적당한 치료와 라운드를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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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는 골프를 하지 말라(?)"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골프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골프와 부상의 연관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철수 원장은 "디스크가 파열되면 당연히 골프를 중단해야 하지만 회복기에는 골프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부상은 대부분 필드에서 생긴다(X)= 아니다. 연습장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연습장에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볼을 치다보면 허리와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갑작스런 연습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필드에서는 그러나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이 이뤄져 부상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 디스크 환자에게 골프는 독이다(X)= 아니다. 퇴행성 척추증이나 디스크, 뼈가 많이 상한 상태에서는 등산과 수영, 걷기 등이 뼈를 지지하고 있는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을 활성화시켜준다. 따라서 라운드 때 카트를 타지 말고 걸어야 한다. 하프스윙을 하면서 무리만 하지 않으면 디스크 완치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증이 심해진다(O)= 맞다. 평소에는 그다지 아픈 줄 몰랐던 부위가 라운드 때 더 쑤시는 경우가 있다. 몸의 관절도 심리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잘 쳐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근육을 관장하는 간에 영향을 주면 육체적ㆍ정신적 피로가 더 쌓인다. 즐거운 라운드가 '건강골프'다.


▲ 근육은 사우나에서 푼다(X)= 아니다. 적당한 온욕이나 뜨거운 찜질이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손목이나 발목 등을 삐었거나 근육이 결릴 때는 얼음찔질이 효과적이다. 10~ 20분 정도 얼음주머니로 마시지를 해주면 붓기를 가라앉히거나 통증 억제에 효과적이다. 사우나나 찜질은 만성통증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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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땐 꼼짝 않고 쉬어야 한다(X)= 아니다. 손상된 관절은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하지만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으면 치료와 더불어 '빙글빙글' 돌리는 등 스트레칭을 겸하는 게 회복을 빠르게 한다. 통증이 있을 때는 스윙을 하지 않는 게 좋지만 무조건 움직이지 않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허리강화에는 무조건 걷는 게 좋다(X)= 아니다. 디스크 탈출이나 급성염좌,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요통에는 걷기가 허리근육의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이롭다. 하지만 척추협착증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때 너무 걸으면 다리가 저리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 질환에 따라 걷기의 효용성도 다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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