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6억달러(2조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이 신주 발행을 처리하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크레디트스위스, JP모건 체이스에서 전문 인력을 영입했으며 오는 7월 계획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또 이번에 발행할 계획인 신주는 주주할당발행으로 이루어지며 씨티그룹,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증자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KB금융은 "증자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확충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업체들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답을 거절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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