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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존 댈리(미국ㆍ사진)의 인기는 여전한 모양이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댈리가 스포츠음료업체인 올스포츠와 다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댈리는 이에따라 골프백에 올스포츠의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댈리는 지난해 10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떨다가 구치소에 수감됐고,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무국으로부터 명예훼손을 이유로 6개월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댈리는 징계기간동안 유러피언(EPGA)투어에 출전해 지난달 BMW이탈리안오픈에서는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댈리 역시 체중을 감량하면서 "예전처럼 대충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댈리는 다음주 세인트주드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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