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윤정수";$txt="";$size="400,600,0";$no="20080812105228174095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개그맨 윤정수가 데뷔 당시 어려웠던 시절에 개그맨 동기인 김경식의 아버지가 보증을 서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992년 SBS 공채 개그맨 1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윤정수는 데뷔 당시 너무나 어려웠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막 데뷔했을 때 차를 할부로 샀는데 이때 김경식의 아버지가 보증을 서줬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그때는 차를 할부로 구입하려면 보증인이 필요했었는데 집안에서 큰 신임을 얻지 못해 친척들에게도 모두 보증을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윤정수는 너무 답답한 마음에 동기인 김경식에게 전화를 걸었고, 때마침 그 전화를 김경식 아버지가 받았다. "요새 힘든 것 없니?"라고 인사치레를 하는 말에 윤정수는 바로 "요즘 힘든 것이 있다"고 대답하며 차 보증을 부탁했다는 것.
이어 윤정수는 "그때 너무 놀란 것은 한 번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보증을 서주셨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안 계셨던 나에게 아버지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준 분이 바로 김경식 아버님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정수와 김경식 아버지와의 훈훈한 일화는 5일 SBS '절친노트'에서 공개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