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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자원봉사센터 개관 때 들어온 쌀 이웃에 보내

개관식 기념 화환 대신 쌀로 하루 195포, 800만원 상당 쌀 들어와

지난 3일 쌍림동에 개관한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쌀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한 중구자원봉사센터가 개관을 기념, 화환대신 받은 쌀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

개관식 당일 받은 쌀은 20kg 98포, 10kg 97포 등 195포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800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보내온 쌀은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 20kg 30포를 보내온 것을 비롯 신일교회 10kg 40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 10kg 20포, 중구새마을지회 10kg 10포, 한국총연맹 서울중구지부 10kg 4포 등 각 단체와 주민이 보내왔으며 한 독지가는 20kg 40포를 보내기도 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후에도 당분간은 개관을 축하하는 쌀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는데 활력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모아진 쌀을 빠른 시일내에 관내 소외계층이나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10월에 설치돼 중구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해 왔으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민간위탁과 함께 독립청사로 새로 이전했다.

새로 운영되는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와 활동지원, 자원봉사 홍보, 행사, 프로그램 개발, 수요처 발굴과 관리, 자원봉사단 운영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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