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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기관경고 제재 영향 제한적

NH투자증권은 5일 삼성증권에 대해 금감원의 기관경고 제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삼성특검 조사결과 1200개 가량의 차명계좌와 4조5000억원의 차명 자금이 밝혀져 삼성증권이 금융실명법 위반에 따른 기관경고 제재를 받았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예상됐던 일"이라고 전했다.

기관경고 제재가 확정됨에 따라 삼성증권은 앞으로 3년간 타법인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없다.

허 애널리스트는 "기관경고로 인해 영업활동이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금융위기 이후 변화된 환경을 감안해 글로벌 IB인수 계획을 접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시아지역에서 최고 회사가 되기 위한 계획은 지점 진출 및 현지법인과의 합작형태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도 별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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