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독일의 부품업체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Continental Automotive)사와 자동차 전기·전자 등 첨단 분야에 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시장 동향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함은 물론, 수주까지 공동으로 추진해 기술뿐만 아니라 영업적인 면에서까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는 정기적으로 기술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 지속적으로 상호간에 기술을 지원하고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기술개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자동차 전장분야의 선진 기술을 조기에 확보, 세계적인 부품업체롤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가 추진하고 있는 섀시 전자화 및 안전시스템 개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연료전지 자동차 등 첨단 자동차 부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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