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주, 장광근 '광풍' 발언.. '냉혈정권 본색'

민주당은 4일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광풍' 발언에 대해 '미친 발언을 사죄하라'고 맹비난했다.

송두영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직 대통령의 억울하고 불행한 죽음에 대해 추모는 못 할망정 이를 '광풍'이라고 표현한 장 총장 이야말로 미칠 광(狂)자의 장광근이 아닌지 묻고 싶다" 며 "국민들의 숭고한 추모의 뜻을 '사변'이라고 말한 것은 국민을 적대시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고 비난했다.

송 부대변인은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도 '우파 대통령이 죽었서도 좌파가 이렇게 애도해 줬겠냐'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며 "전직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과 국민의 애도를 적대시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정권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장광근 사무총장은 지난 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이 국민들을 감성적 측면으로 많이 흔드는 부분이 있다"며 "노무현 조문 정국이라는 광풍 역시 정많은 국민들이 또다시 겪는 사변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