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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 내수판매 전년比 15.3% 증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위축 속에 국내 브랜드들의 5월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면치 못했으나 내수시장에서는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힘을 발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5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기존의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5월 1일부터 시행된 노후차량 교체에 대한 세제감면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늘어난 12만444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줄어든 47만6226대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라 최대시장인 미국과 서유럽시장의 판매감소에다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감소로 줄었다. 이 기간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9% 줄어든 15만1853대를 기록했다. 5월까지 누적 수출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7% 적은 75만7952대에 그쳤다.

5월 생산은 내수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침체 지속으로 전년비 25.7% 줄어든 25만6371대를 기록했다. 국내 재고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까지 누적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줄어든 121만3674대로 집계됐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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