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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민센터는 주민 건강 지킴이

15개 동 주민센터에 혈압계 설치...구청 종합민원실에 안마의자 2대 설치

광진구 주민센터는 구민 건강 지킴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혈압 체크를 할 수 있도록 15개 전 동 주민센터에 혈압계를 설치했다.

구는 3000만원 예산을 들여 기존 3개 동 주민센터에만 설치돼 있던 혈압계를 12개 주민센터에 추가 도입, 15개 모든 주민센터에 혈압계 설치를 완료했다.

구민의 고혈압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유도해 고혈압으로 인한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구민이 스스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혈압을 자주 재보는 것은 건강관리 첫걸음이다.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뇌혈관계 질환 등 각종 병을 불러오는데다 평소 생활에서는 좀처럼 티가 안 나기 때문에‘소리없는 살인자’로도 불린다.

하지만 정기적인 혈압체크를 통해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중풍(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시력 손실 신부전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구가 구민들의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안마의자 2대도 민원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위별·코스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이 첨단 안마기는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안마기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러 온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민원실은 단지 민원업무만 처리하고, 건강관리는 보건소나 병원에서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맞지 않다”며“구민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 어디에서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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