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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없는 코스피, 美 따라 약세

개인 외국인 vs PR 물량 기싸움은 여전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부진한 고용지표와 기대치를 밑돈 ISM의 5월 서비스지수 및 4월 공장주문으로 인해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자 국내증시 역시 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한 모습이다.
특히 전날에 이어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가도 탄력을 잃은 모습인 가운데 개인 및 외국인의 매수세와 프로그램 물량의 기싸움이 또다시 연출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8포인트(-0.27%) 내린 1411.1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억원, 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7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1200계약의 매도 공세를 펼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31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1.82%), 건설업(-1.00%), 금융업(-0.70%)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섬유의복(1.15%)과 의료정밀(0.19%), 전기가스업(0.14%) 등 규모가 비교적 작은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8%) 오른 55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0.18%), 현대차(1.26%)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포스코(-2.38%)와 LG전자(-0.84%), 현대중공업(-1.11%)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9포인트(0.11%) 오른 541.84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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