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선균 김희";$txt="'트리플' 이선균(오른쪽)과 김희. [사진=MBC]";$size="510,692,0";$no="200906040852476547985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이선균이 오는 일부터 방송하는 MBC새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정아 오수진·연출 이윤정)에서 맡은 조해윤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선균은 자신이 연기하는 조해윤 캐릭터에 대해 “해윤은 답답한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은 신경질적이고 남자답다. 다만 상대인 상희(김희 분)가 너무 쿨해서 상대에 대해 답답해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이전까지 했던 부드러운 이미지의 캐릭터와 해윤은 완전히 다르다. 진짜 내 성격과 더 닮았다. 우유부단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하는 적극적인 성격이다. 해윤은 정적인 캐릭터가 아닌 자유분방하고 직설적인 친구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상 콘셉트에 대해서 이선균은 "내 개인 의상도 많다. 광고하는 분들이 감각적이고 멋쟁이다 보니까 내 옷을 그냥 그대로 입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정재, 윤계상과는 호흡이 잘 맞고 찍으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김희는 신인인데도 연기를 잘하더라. 성격도 털털한 편이고 그래서 편하게 같이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과 호흡을 맞추는 김희는 "“선배님이 첫날부터 편하게 대해주시고 연기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주시고 리허설도 정말 많이 하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보다 먼저 친해지고 호흡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연기하는 상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와 비슷한 면도 있지만 너무 개방적이거나 쿨한 면 같은 것은 정반대의 성격이라 표현하기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상희란 캐릭터가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고 또 자기가 사랑스러운 사람이란걸 모르는 타입이기 때문에 최대한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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