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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김희 "이선균은 상대배우 돋보이게 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이선균은 상대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다"

신인 배우 김희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 지하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희는 "공교롭게도 남자 오빠들하고만 촬영했다"며 "그 중 선균오빠와 가장 연기호흡을 많이 맞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신인이다 보니 처음에는 부담이 됐다. 스스로 위축될까봐 걱정도 많았는데 선균오빠가 장난도 잘치고 편안하게 해주더라"며 "선균오빠는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 상대배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춘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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