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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이맥스, 상장 첫날 하락세..11% ↓

코스닥 새내기주 조이맥스가 3일 상장 첫날 하락세다.

조이맥스는 공모가 5만5000원의 두배인 1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4분 현재 시초가 대비 1만3000원(11.82%) 하락한 9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조이맥스에 대해 '실크로드 온라인'의 글로벌 직접 서비스 성공으로 해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이맥스는 1997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전문업체다. 주력게임인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은 '실크로드' 라는 동서양 공통의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전투이외에도 상거래 등 추가적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조이맥스는 올해 1분기 현재 전세계 180여개국가에서 약 2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진출시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서비스 이외에도 단일화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GDS를 구축해 틈새시장 선점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는 향후 초고속인터넷 보급 확대, 장르 다변화, PC게임 수요 흡수 등에 힘입어 2010년에는 1113.7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조이맥스의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5.3%, 33.3%, 48.9% 증가한 445억원, 259억원, 255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맥스의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340만주의 56.3%인 191.5만주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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