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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이정재와의 첫 만남, 긴 침묵 뿐이었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이정재, 말도 못 걸 정도로 어려웠다"

민효린이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 지하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민효린은 "처음에 (이)정재 오빠에게 말도 못할 정도로 어려워했다"며 "첫 촬영을 하는데 서로 너무 대화가 없어서 감독님이 음향 장비가 잘못 된 줄 알더라"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제는 세명의 오빠 중에 장난을 잘쳐주고 제일 편하게 해준다"며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이날 피겨스케이팅을 배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피겨를 배울 때는 매일 매일이 힘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시 에피소드를 물어볼 때마다 울컥한다"며 "어느 날은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찍혀 피가 나는데도 반창고만 붙이고 훈련을 계속했다"고 털어놨다.

민효린은 또 "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때 TV로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다음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김연아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춘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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