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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지금 걸파워 돌풍 '여고괴담 호러퀸-민효린-2NE1'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최근 방송계의 큰 흐름인 '걸파워'가 영화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 18일 개봉할 '여고괴담5-동반자살'(제작 씨네2000, 감독 이종용)의 호러 퀸 5명은 가요계의 2NE1과 드라마 '트리플'의 민효린 등과 함께 올 하바기 '걸파워'돌풍을 이어갈 주역들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 극장가 '여고괴담5' 호러퀸이 접수

최강희, 박진희, 김민선, 박예진, 공효진, 송지효, 박한별, 김옥빈, 차예련 등 수많은 톱스타들을 배출해온 '여고괴담' 시리즈는 모든 신인들이 선망하는 최고의 등용문인만큼 '여고괴담5'의 차기 호러퀸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5545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공개 오디션에서 새로운 호러퀸으로 발탁된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는 지난 18일 '여고괴담5'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OST에 삽입된 곡 '미로'를 부르는 특별한 공연으로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여배우로서의 당찬 자신감 그리고 뛰어난 미모와 재능, 톱스타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여고괴담5'의 신예 5인방 호러퀸들은 올 여름, 첫 공포로 영화계를 뒤흔들 막강한 '걸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여고괴담5'는 학교를 갈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언제나 함께하는 사춘기 여고생들이 '동반문화'를 통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거대한 공포를 그려낸 여고괴담 10주년 기념작이다.

◇여자 빅뱅 '2NE1' 화려한 첫 데뷔무대


신예 여성 그룹 2NE1은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여자 빅뱅'으로 불리며 2009년 가요계 최고의 핫이슈로 떠오른 2NE1은 지난 17일 화려한 무대매너와 신인답지 않은 당당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2NE1의 '파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백만 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고 음원은 공개한지 이틀 만에 온라인 음악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드라마계의 김연아 민효린, 은반 요정으로 완벽 변신

가수 겸 모델인 신예 민효린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PD의 새 작품인 드라마 '트리플'에 여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트리플'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민효린은 극중 피겨스케이팅 선수 역을 맡아 이선균, 이정재, 윤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기대작 '트리플'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민효린은 얼마 전 빙상장면 첫 촬영에서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자태로 수개월간 갈고 닦은 스케이팅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는 후문이다.

신예 여성 4인조 그룹 '2NE1'과 드라마 '트리플'로 피겨스케이트 연기에 도전하는 민효린 그리고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 5명의 호러퀸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가 올해 연예계의 '걸파워' 돌풍을 이끌고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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