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서 기공식 가져…올 11월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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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대전에 국내 유일의 ‘족보박물관’이 생긴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2일 뿌리공원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문중협의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와 뿌리의 산교육장으로 거듭날 명품 족보박물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올 11월말 준공될 족보박물관은 25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478.95㎡ 규모로 지어진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엔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3곳, 수장고 ▲지상 1층엔 시청각실, 정보자료실, 문중협의회실, 세미나실, 휴게카페 등 다양한 뿌리 관련 자료실 ▲지상 2층엔 관리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박물관 디자인은 작품의 보존·전시기능 뿐 아니라 과거, 현재를 거닐면서 자연과 건축, 사람,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산책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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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족보박물관 뜻을 기리는 장소가 될 문화생활 공간 창출을 건물 컨셉으로 잡고 있다.
건축마감은 족보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하 1층은 흙, 나무, 전통기와를 사용해 과거를 나타내고 지상 1층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노출콘크리트, 유리, 돌로 마무리 한다.
지상 2층은 미래를 뜻하는 내후성 강판과 폴리카보네이트로 연출, 족보가 갖는 시간흐름을 나타낸다.
이은권 대전시 중구청장은 “우리 고장의 자랑인 뿌리공원에 민속자료 족보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게 돼 뜻 깊다”면서 “청소년들이 효와 뿌리를 체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탄생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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