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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기독교 기부보험 출시

기독교TV와 기부보험 협약 체결


삼성생명이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보험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독교TV와 삼성생명은 2일 기독교TV 본사에서 기부보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후원자 본인을 계약자 및 피보험자로 하고 기독교TV를 수익자로 지정해 '크리스천선교후원종신보험'에 가입 한 후 후원자 본인이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기독교TV에 지급하는 일종의 기부보험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독교TV는 향후 전달될 보험금을 글로벌 영상 선교사업을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삼성생명은 '크리스천선교후원종신보험'이 앞으로 선교 후원의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기부보험 제도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선 보편화돼 있다.

특히 소액으로 훗날 거액의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한국에서도 기부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삼성생명측은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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