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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소식"..원·달러, 1240원대서 '출렁'



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급격히 휘청거렸다. 북한이 강원도 안변군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뉴스에 출렁이는 분위기였다.

오후 1시 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8원 오른 1241.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은 오전중 들쑥날쑥한 모양새로 점차 상승한 후 1242.0원에 고점을 찍었다. 오후들어 환율은 다소 하락했으나 북한 미사일 발사소식에 급히 1240원대로 상승했다.

오후 2시 3분 현재 환율은 -0.2원 내린 1237.0원을 기록중이다.

오후들어 증시는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6분 현재 6.83포인트 오른 1422.44를 기록중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증시 상승폭 축소와 북한 리스크 부각 등으로 1230원대에서 저가매수 등이 몰려 환율이 상승했지만 1240원대 네고물량도 만만찮게 나오면서 환율이 급변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최수민 농협 외환딜러는 "오후들어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소식에 환율이 한차례 급등했지만 다시 팔자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하고 있다"며 "아래로는 1232원 정도가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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