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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따라 코스피도 연고점

글로벌 증시 키맞추기 과정 진행..외인이 강한 매수세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넘어서며 장을 출발했다.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1436.92)을 뛰어넘으며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전날 다우지수가 2% 이상 강세를 보였고, S&P500지수가 연고점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증시가 일제히 연고점을 경신하자 국내증시 역시 상승 탄력을 강하게 받는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의 경우 일부 경제지표에서 경기회복 시그널이 등장하자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세를 키워가고 있다.

다만 경제지표의 경우 여전히 엇갈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다 기관은 또다시 매도세로 일관하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51포인트(1.31%) 오른 1433.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50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93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이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4년 3월24일부터 4월13일까지 14거래일간 순매수세를 보인 이후 최장기간 순매수세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여전히 순매도세를 기록중이다. 현재 1200계약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는 여전히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물은 1000억원 가량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3.35%) 및 기계(2.75%), 증권(2.38%)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인 만큼 글로벌 증시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확산되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54%) 오른 56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03%), 현대차(3.20%), 신한지주(1.53%), KB금융(2.81%) 등의 강세가 눈에 띈다.
다만 방어주로 불리는 SK텔레콤(-0.29%)을 비롯해 LG(-0.31%)는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1% 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81포인트(!.63%) 오른 848.39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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