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와 서울대는 1일 시흥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설립을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대는 경기도 포천과 파주, 평택 등 유치 의사를 밝힌 8곳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시흥을 최우선 후보지로 정했다.
군자지구는 2012년까지 1조6000억원이 투입돼 460만㎡부지에 공공시설과 주거시설이 개발된다. 이가운데 100만㎡가 서울대 국제캠퍼스 부지로 제공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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