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일자리를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는 6월 1일부터 1조 7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16개 시도, 230개 시군구 총 1만9000여개 사업장에 25만명 이상이 투입되는 희망근로사업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목표인원인 25만명을 훌쩍 웃도는 31만5000여명이 신청하여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득과 세대재산, 세대주, 여성가장, 부양가족수, 청년실업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발된 인원은 25만550명으로 여성비율이 56%로 남성보다 많았고, 40~50대가 41.6%, 20~30대가 12%, 65세 이상 노령자는 29.8%였다.
행안부는 사업참여자 선발이 미진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업장 확보에 맞추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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