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4일 음성군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 어르신들 등 45명이 서울 나들이를 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희망드림 서포터즈'를 거듭난 서대문구는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연계, 사랑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 서울 나들이를 추진한다.
특히 음성군과 음성군 노인복지관은 저소득 어르신들과 평소 서울 나들이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선정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pos="L";$title="";$txt="지난 4월 음성군에서 발맛사지를 하고 있는 서대문구 자원봉사단";$size="312,207,0";$no="20090601114050925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서울 나들이는 음성군에서 오전 8시에 출발, 10시30분경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정은 오전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독립문, 청와대앞, 광화문, 고궁, 청계천 등을 버스로 돌아본다.
이어 어르신들은 케이블카로 남산에 올라 남산타워에서 한 눈에 펼쳐지는 서울의 전망을 즐기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서대문구요식협회에서 한정식, 제과협회와 여성단체에서 빵, 우유 등 간식을 후원하고 남산케이블카 탑승 요금은 윤선경 서대문구 여성예비군 소대장이 지원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범주 총무과장은 “ 특히 이번 나들이는 지난 4월 말 구립 봉안시설 매입,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등 음성군과 신뢰를 바탕으로 든든한 유대를 맺어 온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 며 “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사랑을 나누는 서대문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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