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이 1일 네덜란드 ICI Omicron B.V(AkzoNobel 자회사)가 보유한 파키스탄내 유일한 PTA(고순도테레프탈산)업체 'Pakistan PTA Limited'의 지분 75%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피케미칼은 28일 부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파키스탄 현지 절차가 완료되는 3~4개월후 인수를 완료 예정이다.
Pakistan PTA Ltd 는 연산 약50만t의 PTA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약4억7000만달러로 현재는 전량 내수판매를 하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향후 여유부지를 활용한 증설 등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화섬 및 PET 병의 원료 공급기지로 활용될 장기 전략일환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