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LG전자";$txt="피터 스티클러 LG전자 신임 CHO";$size="268,279,0";$no="20090601111335355249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LG전자(대표 남용)가 최고인사책임자(CHO)에 포드 출신의 피터 스티클러(Peter A. Stickler)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정보전략팀장에는 컨설턴트 출신의 김경호 전무를 영입했다.
신임 CHO인 피터 스티클러(Peter A. Stickler) 부사장은 미국 국적으로 미국 자동차회사인 포드에서 27년간 근무하는 등 35년 경력의 인사전문가다. 스티클러 부사장은 세인트 존스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노동과 산업관계(Labor & Industrial Relations)’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CFO 산하 정보전략팀장에는 김경호 전무가 영입됐다. 김 전무는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몸담아 왔다.
글로벌 관점에서 통용 가능한 LG전자 고유의 업무 프로세스가 구현되려면 관련 시스템의 구축과 지원이 중요해짐에 따라 정보전략팀장의 직위는 상무에서 전무로 한 단계 격상됐다. 김 전무는 IT의 전략적 활용으로 글로벌 투명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제조업체에서 마케팅 회사로 많은 변모를 이루고 있지만, 궁극적인 지향점은 마케팅 회사를 뛰어넘는 혁신기업(Innovation Company)이다"며 "업무기준과 프로세스가 진화되면 혁신기업의 토대도 보다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최근 가진 임직원 간담회에서 "마케팅 회사가 한 자릿수 이익률을 거두는데, 혁신기업(innovation company)은 두 자릿수 이익률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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