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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김윤옥 여사, 한-아세안 대학생들과 제주 올레 체험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일 한-아세안 대학생들과 제주 올레 체험에 나섰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국내 대학생 및 한국에서 유학 중인 아세안 10개국 학생들과 제주 올레를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아세안 차세대 리더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특히 김 여사와 학생들이 함께 걸은 구간은 제주올레 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는 제7코스 중 외돌개에서 돔베낭길로 이어지는 곳. 김 여사는 학생들은 솔숲이 길게 펼쳐지는 이 구간에서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제주올레의 의미와 외돌개에 얽힌 전설을 듣고 아름다운 제주 해안의 절경을 감상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아세안 학생들 간에 맺어진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길 바란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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