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메듀(대표 박진호)는 기존에 펼쳐왔던 교육사업을 정리하고 매출과 수익이 확보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27일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권 양수도를 마무리지은 팍스메듀는 기존에 추진했던 교육관련 사업들이 단기간내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관련 자회사들을 계열분리, 매각등의 방식을 통해서 연내에 모두 정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미 영국의 오비탈 에듀케이션 그룹과 50:50으로 출자했던 팍스오비탈의 지분 전량을 처분했으며 다른 자회사들도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중이며 매각자금으로 팍스메듀의 부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박진호 팍스메듀 대표는 "6월중에 신규사업들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며 "하반기초부터 이로 인한 매출이 발생되고, 2009년은 반드시 흑자전환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회사의 주력사업을 변경하게 돼 사명도 써니트렌드로 바꿨다"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최대주주측에서 전량 매입, 전환하고 최근의 유상증자 자금 및 자회사 매각대금으로 기타 부채를 전액 상환하게 되면 부채가 없는 안정적인 구조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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